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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이라면 매달 나가는 공과금과 4대 공공요금가 적지 않은 부담일 것입니다. 이를 줄이기 위해 정부가 디지털 크레딧 방식의 새로운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바로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입니다.
복잡한 서류 없이도 카드 결제만으로 공공요금이 자동 차감되는 이 제도는 2025년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되며,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됩니다. 이 글에서는 실제 사용자의 입장에서 어떻게 신청하고 활용하는지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부담경감 크레딧이란?
공과금 지원을 카드처럼 받는다?
이 사업은 연매출 3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기, 가스, 수도요금과 4대 공공요금를 납부할 수 있도록 최대 50만 원을 디지털 포인트 형태로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지원금은 직접 입금되는 것이 아니라, 지정 카드사에 등록된 본인 명의 카드로 공공요금을 결제할 때 자동으로 차감되는 방식입니다.
디지털 방식의 효율성
기존 정부지원금은 사용 후 증빙서류 제출과 환급 절차가 복잡했지만, 이번 제도는 이러한 불편을 없앴습니다. 신청자가 본인 명의 카드만 등록해두면 이후 별도의 신청이나 서류 제출 없이 자동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실제 사용 시 어떤 식으로 도움이 될까?
사용 예시 1 – 전기요금 자동 차감
소상공인 김 사장은 매월 전기요금으로 약 15만 원을 지출합니다. 부담경감 크레딧에 신청한 뒤, 선택한 카드사 카드로 자동이체 설정을 했더니 별도의 조작 없이 크레딧에서 요금이 차감되었습니다. 총 3개월간 전기요금 부담 없이 사업 운영이 가능했으며, 실제 지출은 없었습니다.
사용 예시 2 – 4대 공공요금 납부 지원
자영업자 이 대표는 건강과 국민연금으로 월 18만 원을 납부하고 있었습니다. 카드 자동납부 설정 후 크레딧이 우선 차감되어, 총 2개월간 공공요금 부담이 줄었습니다.
신청 대상과 자격 요건
기본 요건
- 2024년 또는 2025년 개업한 소상공인
- 연매출 3억 원 이하일 것
- 복수 사업장 운영 시 1개 사업장만 신청 가능
매출 증빙자료
2025년 개업자는 상반기 부가가치세 신고 결과가 필요한데, 신고를 하지 않았다면 홈택스에서 다음 자료로 매출을 증빙할 수 있습니다.
- 전자세금계산서
- 카드 매출 내역
- 현금영수증
제외 업종 확인
도박기계 제조, 유흥주점, 가상자산 거래업, 향락업 등은 정책자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사전에 업종 코드 기준을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신청 및 사용 절차
신청 일정
- 2024년 개업자: 7월 14일 ~ 11월 28일
- 2025년 개업자: 8월 1일 ~ 11월 28일
신청 방법
- https://credit.sbiz24.kr 접속
- 휴대폰 인증 또는 공동인증서 로그인
- 사업자등록번호 입력
- 카드사 1곳 선택
- 매출 증빙자료 제출 (필요 시)
사용 기한
부여받은 크레딧은 2025년 12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기한이 지나면 자동으로 소멸됩니다.
문의처와 마무리
정책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전용 콜센터 1533-0600 또는 소진공 콜센터 1533-0100 (내선 2)를 통해 받을 수 있습니다. 꼭 필요한 지원이니만큼, 대상 요건에 해당된다면 늦지 않게 신청해 보시기 바랍니다.